SW대회, 올해의 기록
나는 대회를 종종 나간다.
사실 가끔은 귀찮고 지루할때도 많다.
그치만 대회를 나가고 성과를 거두면
뿌듯함과 자신감이 생긴다.
내가 대회를 나갈 수 있던 것은
사실 아버지의 도움이 크다.
평소 도움되는 정보, 지식, 활동들을
애써 찾아 소개 해주시고 알려주신다.
모르는 문제도 알려주시고 조언도 잘해주신다.
어제 내가 받은 상도 아버지의 소개로
친구와 나가게 되었다.
이 대회를 준비할때 나는 미루고 미뤘던 것 같다.
사실 미루면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지만 미뤘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아쉬운거 같다.
조금만 더 잘했어도 실수만 없었어도
순위가 바뀌었을 것이다.
짧은 시간 열심히 준비한 결과 우리는 3등을 거두었다.
2등을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어떻게 보면 3등을 해서 감사하다.
내가 나간 대회는 로봇자율주행에 관련된 대회였다.
아직 블록 코딩을 빼고 하지 못하는 나는
결국 블록코딩을 이용해 나갔다.
어렸을때 레고센터를 다녀 배웠지만
그것도 오래전 일이고 파이썬을 초기부분만 하고
그만둔 탓에 기억이 전혀 안나 조금 아쉽다.
그때 조금 더 오래 열심히 배웠다면 지금과 미래에
내가 좀 더 편했을거라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올해 초에도 비슷하지만 조금 더 어려웠던 대회를
동생과 함께 나간 적이 있다.
(동생이랑 대회는 나가지말자,,)
준비과정이 좀 더 힘들었고
매번 여기저기 몇시간을 다니며 준비했었다.
역시나 잘하는 친구들은 더더 많았고
내 실력은 부족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기도 했다.
옆 친구들에게 말을 건 것도
인맥이 되었고 추억이 되었던 기억도 있다.


이 대회는 wro라는 대회이다.
세계 대회랑도 이어지는 큰 대회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작년에도 이 대회에 아버지 덕분에 스태프로 참여했었고 역시나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올해는 하루는 스태프로 일하고 하루는 대회 참가를 했다.
장려상이라도 받아서 다행이였지만
역시나 미루고 미루다 직전에 준비했었기에 아쉬웠다.
이제와서 보니 항상 미루는게 문제 같다. ㅋㅋ
내년에는 더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에 신이나고 한편 걱정된다.
그만큼 더 성장해야하고 할 것이다.